금천구는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주도한 공무원 10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 해소와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선 직원들의 성과를 인정하기 위한 결정이다.

구는 상반기 제출된 24건의 심사대상을 주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다각적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후 주민과 직원, GC적극행정단의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한 후 6건의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금천구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사업 담당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청소행정과 황준필 주무관의 '쓰레기 수거량을 측정하는 스마트 청소차 개발 및 특허 등록'으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청소차의 주행거리와 운행시간을 중심으로 도로 청소실적을 관리해 실제 수거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개발된 스마트 청소차는 쓰레기와 미세먼지 수거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 수거 데이터를 활용해 도로별 특성에 맞는 청소차 배치가 가능해지고, 한정된 청소 인력과 장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차량에서 배출된 미세먼지를 작업자가 직접 비닐봉지에 담아 처리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미세먼지 고형화 장치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재비산을 줄이고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 사례에는 부동산정보과 권동근·임채훈·강승환 주무관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토지거래허가 신청 자동화 원스톱 서비스'와 주택과 김현진 팀장·권다빈 주무관의 '국유지 난제 신속 해결을 통한 재건축사업 지연 해소'가 선정됐다. 부동산정보과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신청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예산 투입 없이 개발했고, 기존 약 1시간이 소요되던 작성시간을 10분 수준으로 단축했다. 주택과는 국방부 소유 토지 문제로 서울시 통합심의가 보류된 재건축사업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71일 만에 조건부 의결을 이끌어냈다.
장려 사례에는 세무관리과 남주영 38세금징수1팀장의 '인공지능 세무상담 챗봇 구축 및 고도화', 주차관리과 김정현 주무관·안종찬 팀장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즉시감면 서비스', 복지정책과 정희진 주무관의 '예방적 통합돌봄 금천품은 튼튼센터 운영'이 선정됐다.
우수공무원 10명에는 황준필(운전8급), 권동근(지적8급), 임채훈(지적7급), 강승환(지적8급), 김현진(건축6급), 권다빈(건축8급), 남주영(세무6급), 김정현(행정7급), 안종찬(행정6급), 정희진(사회복지6급)이 선발됐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선정 사례는 주민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기존 업무방식에 안주하지 않은 공직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든 직원들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금천구청 민원감사담당관(02-2627-117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