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우려해 21일 '여름철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간 가운데, 저수지 저수율도 급격히 낮아져 장기간의 물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창녕군이 여름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22일부터 가뭄 대응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여름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22일부터 가뭄 대응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21일 기준 430.5mm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수준에 불과하다.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2.5%로 낮아진 상태다. 가뭄이 계속될 경우 벼와 밭작물, 과수 등 주요 농작물의 생육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군은 가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2일부터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가뭄 대응 TF를 운영하면서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가뭄 대응 TF는 농업용수 확보, 저수지 및 관정 관리, 취약지역 급수 대책, 가뭄 피해 예방, 재난 예비비 및 장비 지원, 군민 홍보 및 물 절약 운동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현장 중심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용수 공급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뭄으로 인한 실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은 가뭄 상황에 대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성낙인 군수는 긴급회의에서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뭄 대응 TF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