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여름철 호우·태풍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의 주관 아래 고성군은 관내 5개 읍면에 설치된 자동우량 경보시설, 재해문자 전광판, 재난 내부영상망(CCTV) 등 3종 118개소를 대상으로 정상 작동 여부와 통신·연계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작동 확인을 넘어선다. 재난방재팀장, 담당자, 유지보수 업체로 구성된 점검반은 자동우량 경보시설의 경보 발령 기준에 따른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최근 1개월간 강우에 따른 강우량·수위 데이터의 정상 수집 및 표출 여부를 검증한다. 재난 내부영상망의 도·행정안전부 연계 상태와 영상의 정상 표출 여부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다.
고성군은 점검 대상을 시설과 환경까지 확대한다. 여름철 풍수해 대비 전수 점검 시 미흡했던 사항의 조치 여부를 재확인하고, 시설 정보의 최신화 및 시설물과 주변 환경의 관리 상태를 함께 살핀다. 이는 예경보시설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최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종합적 접근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미흡 사항은 즉각 정비된다. 고성군은 이후에도 365일 24시간 정상 작동을 위해 상시 점검 및 정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과 신속한 상황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예·경보시설의 철저한 상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