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이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정규 발명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직접 결과물로 만드는 과정 중심의 발명·메이커 교육을 받았다.

성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한 여름방학 발명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생성형 AI와 메이커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결과물로 구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성주교육지원청이 운영한 여름방학 발명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생성형 AI와 메이커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결과물로 구현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과정은 발명기본반과 발명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발명기본반에서는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발명 기법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발상, 메이커 활동, 디지털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경험을 쌓았다. 실패와 수정 과정을 반복하면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갔다.

발명심화반에서는 발명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적인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형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설계하고, 다양한 제작 도구와 메이커 장비를 통해 시제품을 완성했다. 결과물을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협업 활동으로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향상시켰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데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탐색한 뒤 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를 창의적 도구로 활용해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디지털 제작 기술과 메이커 활동을 접목함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지철 과학발명교육센터장은 "발명교육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교육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직접 실현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발명·메이커 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