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박상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이 20일 용현면의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으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천시는 올해부터 공동방제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사천시 박상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이 20일 용현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천시 제공)
사천시 박상오 농업기술센터소장이 20일 용현면 벼 병해충 공동방제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사천시 제공)

박 소장은 이날 정대정 기술지원과장, 김정만 용현농협조합장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폭염 속에서 방제 작업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에서 도열병 등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적기 방제와 빈틈없는 작업을 통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커진 비용 부담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벼 재배농지를 대상으로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있다. 방제 대상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 벼의 생육과 수량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이다. 이 같은 병해충들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번식해 농가에 심각한 손실을 입히는 만큼, 예방적 방제의 중요성이 크다.

박상오 소장은 "최근 기상 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방제 확대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