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가 7월 9일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엘티와 mRNA 의약품 개발·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공정개발부터 GMP 생산, 사업화까지 mRNA 의약품 개발 전주기에 걸쳐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가 ㈜바이엘티와 mRNA 의약품 개발·제조 협력 MOU를 체결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바이엘티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질환의 원인이 되는 RNA를 직접 표적하는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감염병, 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적용하는 First-in-Class RNA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회사의 기술을 실제 의약품으로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전문 기관과 손을 잡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mRNA·RNA 원천기술 및 제품 제공, mRNA 의약품 연구개발·공정개발·GMP 생산 및 사업화 지원, 원천기술 기반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및 공동 연구개발, 기업 맞춤형 기술 상용화, 산업 동향 및 기술 정보 공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포함한다. 각 기관의 전문성에 따라 ㈜바이엘티는 연구개발(CRO)을,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GMP 기반 공정개발과 생산(CDMO)을 담당한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최근 mRNA 제조소 구축을 완료해 pDNA 제조부터 완제의약품 제조까지 전주기 GMP 생산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했다. 공정개발과 임상·비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 공정 검증, 상업화 생산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mRNA 의약품 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