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29억 원을 투입하고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 생활환경 보호와 축산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정책이다.

창녕군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시설 지원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시설 지원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창녕군 제공)

지원 대상은 축산악취 저감 시설·장비, 축산농가 환경개선, 가축분뇨 처리시설·장비 등이다. 군은 농가 실정에 맞는 재정 지원으로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농가가 주도적으로 축사 환경을 개선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에 참여하는 곳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10곳에서 2025년 57곳으로 늘었으며, 올해 5월 말 현재 26곳이 추가 지정돼 총 83곳에 이른다.

창녕군은 악취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도 도입했다.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3곳에 6,000만 원을 투입해 '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농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도 40개 농가가 참여 중이다. 저메탄(질소) 사료 급이 사업에 5개 농가, 사육 기간 단축 사업에 35개 농가가 동참해 축산악취 및 온실가스를 동시에 줄이는 실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축산악취 저감은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라며 "재정 지원과 스마트 기술 도입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철저한 현장 지도와 농가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