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 웅촌119안전센터는 8월 12일 오전 9시 30분 울주군 웅촌면 서리마을에서 웅촌 남·여 의용소방대원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합동 소방훈련을 개최한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다.

울산 남울주소방서 웅촌119안전센터가 8월 12일 웅촌 의용소방대와 마을 주민이 참여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 남울주소방서 웅촌119안전센터가 8월 12일 웅촌 의용소방대와 마을 주민이 참여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산림과 농촌 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대응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웅촌 남·여 의용소방대원과 서리마을 주민, 웅촌119안전센터 직원 등 약 40여 명이 이번 훈련에 참석한다.

훈련의 주요 항목으로는 서리마을 일대 소화전 점검과 비상소화장치함 작동 방법에 대한 교육 및 실습이 포함된다. 참여자들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펌프차의 소방호스 전개 방법을 배우고, 등짐펌프를 활용한 산불초동진압훈련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별 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원과 지역 주민들이 화재 상황에서 즉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리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을 주민들이 직접 조작해 보는 부분을 훈련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초기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 훈련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비상소화장치함의 올바른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고 체험하면, 화재 초기 단계에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웅촌119안전센터 관계자는 "화재 초기 단계에는 의용소방대원과 지역주민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소방안전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