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16일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점인 '관악 건강 돌봄 이음센터' 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는 건강·돌봄·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특화사업이다.

'이음'이라는 센터명에는 건강·돌봄·복지 지원을 연결하고, 주민과 관(구청·동 주민센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관악구는 지난 3월 공모를 거쳐 4월 신림종합사회복지관(1호점)과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2호점)을 권역별 지역거점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돌봄 지역거점은 상담 및 안내 창구 운영, 대상자 발굴·의뢰, 예방 중심 프로그램 운영, 상시 휴게공간 제공 등 통합 돌봄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1호점은 한림대학교와 연계한 건강관리 강좌, 영양 관리, 낙상 예방 신체활동,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6월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에는 팜매니저가 찾아가 다제 약물 복용 점검·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휴식 공간도 조성됐다. 혈압계와 체성분 분석기 등을 갖춘 '건강 Zone'에서는 관악구 지역특화 서비스인 '어르신 건강 채움 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힐링 Zone'에서는 힐링 티(Tea)를 통해 이웃 간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다.
관악구는 올해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이음센터를 총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통합돌봄 거점을 구축하고 주민들이 생활권 근처에서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음센터가 누구나 문턱 없이 찾아와 필요한 도움을 받고 편히 쉬어가는 우리 동네의 든든한 사랑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악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