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6일 개막 하루 전, 밀양강변 행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안병구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주요 행사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프로그램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밀양시가 8월 7일 개막 축제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통해 절수형 운영과 안전관리 태세를 최종 점검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8월 7일 개막 축제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통해 절수형 운영과 안전관리 태세를 최종 점검했다. (밀양시 제공)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계속된 가뭄 상황을 고려해 축제 운영 전반에 절수 대책이 충분히 반영됐는지를 가장 중시했다. 또한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 안전요원 배치 계획, 야간 공연 시간대 인파 집중에 대비한 관람객 동선 및 혼잡 관리 대책, 폭염 대응 및 비상상황 대응체계까지 철저히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절수형 운영방식을 적용하며,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해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다. 축제에서 사용한 물은 도로 살수용으로 재활용해 물 사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의전 없는 축제, 기다림 없는 축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의미하는 '3무(無)' 원칙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 중심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개막행사와 의전을 없앴으며, 사전 참가 신청과 스마트 오더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배달의 광장'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부담을 낮추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양시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경상남도, 밀양경찰서, 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건축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점검단은 무대 및 부스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시설물 구조 안전성, 화기 관리 및 소화기 비치 상태,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안병구 시장은 "가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축제 운영 전반에 절수 대책을 철저히 반영하고, 3무 원칙을 통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책임 있는 축제 운영과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