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비슬산 산림치유센터가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야간 특별 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숲나들이'를 운영한다. 열대야로 지친 시민과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달성군 비슬산 산림치유센터가 24일부터 31일까지 한여름 밤 시간대에 달빛 밤숲 걷기와 야간 명상 등 특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달성군 제공)

참가자들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달빛 아래 숲길을 걷는 '달빛 밤숲 걷기',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야간 소리 치유', 달빛 아래서 즐기는 '다도 및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두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깊이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회당 참가 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된다.

우천 시에는 실내 치유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야간 야외 활동이므로 참가자들은 긴소매 옷과 편한 운동화 착용이 필수다. 어두운 밤길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기본 예방 조치다.

참가비는 일반인 1만 원, 달성군민 8천 원, 비슬산 자연휴양림 및 유스호스텔 숙박객은 6천 원이다. 지역민과 숙박객을 위한 차등 할인 혜택을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전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비슬산 산림치유센터 누리집을 통하거나 센터 운영팀(☎053-659-4180~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달빛 가득한 비슬산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슬산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