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9월 1일자로 교장·교감·교사 등 교원 1,164명과 교육전문직원 340명 등 총 1,504명의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도교육청은 '사람 중심 AI 시대 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고,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건설에 중점을 뒀다.

이번 인사의 주요 원칙은 연공서열 파괴, 정년 전 예우성 인사 지양, 역량과 성과 기반의 공정성이다. 도교육청은 본청의 도 단위 기획·정책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 인력 배치 비중을 높여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교원 인사 세부 현황을 보면 교장 승진 183명, 교감 승진 215명이 포함됐다. 신규 교사 임용은 350명이며,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장으로 전직하는 45명, 교감으로 전직하는 53명도 있다. 공모 교장 모집 28명, 교장 중임 승진 72명 등 다양한 인사 형태가 반영됐다. 또한 원로교사 임용 6명과 교사 복귀 19명 등도 포함됐다.
교육전문직원 인사(340명)는 본청 국장 2명, 정책기획관 1명, 교육장 11명, 직속기관장 3명 등 경영진 재편과 함께 실무 인력도 대규모로 조정됐다. 본청 장학관 39명, 교육지원청 과장 29명, 본청 과장 8명이 인사 대상이며, 장학·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90명을 포함해 총 140명의 장학·교육연구사를 배치했다.
도교육청 김은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이번 인사에서는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학생이 저마다의 가능성을 키우는 학교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는 인재를 배치했다"면서 "경기교육대전환의 출발점이 학교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역량과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인사로 미래형 리더를 발굴하며 학교 현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 발표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와 교육공무원의 책무성을 고려해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 문구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게시일 포함 7일 뒤 삭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