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2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와 각 기관별 역할, 민·관·군·경·소방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경상남도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각 기관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을지연습 연계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각 기관의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내 위기상황과 국지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분기마다 열린다.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회의는 특히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를 실제 상황에 맞춰 점검하고,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39보병사단, 제3함대사령부,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 공군 제3훈련비행단 등 참석 기관들이 군사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제39보병사단이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제안설명을 한 후, 참석 위원들 간 토의와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각 기관의 대표들이 실무 중심으로 협력 방안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회의 진행 과정에서 참석자들에게 의견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시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부대와 관계기관에도 통합방위와 을지연습 관련 의견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으며, 제안된 내용들을 향후 추진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과 협조체계를 재점검하고,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