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11일 덕산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故 김기봉 지사의 손녀 김정의 씨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방문 시 유족을 위로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진심을 전했다.
독립유공자 김기봉 지사는 1919년 4월 홍성 지역 3·1만세운동을 주도했다가 일경에 체포되어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90도의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인정해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예산군은 광복절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33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장을 통한 방문위문을 이어가고 있다. 위문품으로는 예산사랑상품권 10만원과 도에서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을 각각 전달한다. 이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최재구 군수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후손된 자의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