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7월 15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 3회차를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남해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교통 불편과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이 지난 7월 15일 창선면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해군 제공)
남해군이 지난 7월 15일 창선면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3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해군 제공)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는 광범위하다. 양·한방진료와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검안 돋보기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이 직접 병원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번 3회차 운영은 창선농협과 협력해 진행됐다. 창선면 주민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집중 제공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교통 불편과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복지·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