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이 16일 제1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정쟁을 멈추고 정책으로 경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앙정치의 논리가 지난 의회의 중심에 놓이면서 창원의 미래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다.

성보빈 의원이 창원시의회의 정쟁 중단과 정책 경쟁을 촉구하며 민생협치를 호소하고 있다(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성보빈 의원이 창원시의회의 정쟁 중단과 정책 경쟁을 촉구하며 민생협치를 호소하고 있다(창원특례시의회 제공)

성 의원은 창원문화복합타운, 마산해양신도시, 액화수소플랜트 등 창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쟁 속에 멈춰 있다며, 이로 인한 민생 위기를 강조했다. 청년들이 떠나고 인구 100만 선이 무너지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통합된 지 16년이 지났음에도 현안마다 옛 마산, 창원, 진해 간의 지역 갈등이 반복되는 점도 지적했다.

성 의원은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변화된 의석 분포에 주목했다. 현재 창원시의회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진보당으로 구성된 다당제 체계로, 이를 건강하게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희망의 기회'로 정의했다. 성 의원은 "우리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창원도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정책으로 경쟁하고 민생으로 연대할 것"을 강조하면서 의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