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민주권시대준비위원회가 민선9기 시정의 밑그림을 완성한 활동보고서를 8월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준비위는 6월 9일 출범해 7월 20일까지 약 한 달 반간 원주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집중적인 준비 작업을 수행했다.

준비위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시정 구호 및 시정목표 확정, 분야별 공약 검토 및 실행방안 논의, 현안 사업장 방문, 시민·전문가 의견수렴, 백서편찬소위원회 운영 등 다층적인 활동을 진행했다. 기존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정책과 사업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차례의 검토와 조율을 거쳤으며, 이러한 과정들을 활동보고서에 담아냈다.
활동보고서를 관통하는 핵심 가치는 '시민주권시대'다. 준비위는 이를 단순한 선언적 구호가 아니라 시정 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으로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협치·책임행정'을 시정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확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비전과 방향 제시뿐 아니라 분야별 공약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과 시정 목표별 세부 이행과제를 담아 실질적인 시정 운영 지침서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준비위는 6월 시 홈페이지에 개설한 '시민주권시대 소통광장' 게시판을 통해 시민 정책 제안 218개를 접수했다. 보고서에는 이들 제안에 대한 검토 결과와 피드백을 충실히 담았다.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제안을 함께 숙의해 그 결과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준비위 본연의 취지를 구현한 것이다.
김기석 위원장은 "민선9기 원주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은 단순히 행정서비스의 수혜자가 아니라 원주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주체로서, 민선9기 원주시가 이 당연한 원칙을 다시 시정의 중심에 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민선9기 시정의 밑그림을 내실 있게 마련해주신 준비위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며 "보고서에 담긴 시민과 전문가의 제언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고 변화로 이어지는 시민주권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준비위는 7월 31일 활동보고서 전달과 함께 준비위원 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활동보고서는 원주시의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위한 핵심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는 원주시 홈페이지 '정보공개/개방' 게시판 내 '행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