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지난 2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384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 강위원 전(前) 전남 경제부지사를 초청한 이 포럼에는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별시 시대의 개막! 보성군 공직자의 새로운 나침반'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 전 부지사는 전남 경제부지사 재임 당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했다. 그는 AI시대 지방정부의 경쟁력과 정책 기획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지방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 초대 통합추진 공동단장을 맡아 특별법 마련과 통합특별시 출범을 추진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통합은 새로운 성장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변화를 읽는 안목과 정책을 기획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부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해 인구 4만 시대를 준비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AI 대전환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은 보성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오늘 포럼이 직원들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공직자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