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의 건강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2차 년도 건강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오후 2시 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조사 계획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건강실태조사의 주요 내용과 향후 일정을 알리는 자리다. 연구진이 조사 대상과 방법, 건강검진 항목, 전체 조사 일정 등을 설명하고 조사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한다.
이는 지난해 실시한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시멘트공장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현황과 오염물질 노출 가능성 등을 조사했고, 올해는 이를 토대로 주민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해 환경오염물질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는 2026년 6월 22일부터 2027년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시멘트공장 반경 약 4㎞ 이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한 40세 이상 주민이다.
조사 방법은 설문조사, 건강검진, 생체 내 유해물질 노출도 조사, 지역 건강자료 분석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거주·직업 이력, 생활습관, 질병력 등을 확인하고, 혈액·소변검사와 폐 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암 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의료이용 자료 등을 활용해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주민과 비교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은 향후 세부 조사계획과 주민 참여방안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