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1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과천시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에너지 수요 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에너지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국가와 경기도의 에너지정책, 과천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해 시 여건에 맞는 지역에너지 계획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도시개발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에너지 수급과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분석했으며, 도시개발에 따른 중장기 에너지 수요와 재생에너지 보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시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너지 계획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검토했다.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확대(23.6%)'와 '시민의 에너지 절약 실천(23.4%)'이 2030년까지 우선 추진해야 할 에너지정책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과천시는 이 같은 의견을 향후 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행계획을 보완한 뒤, 올해 하반기 최종 보고회를 거쳐 지역에너지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도시개발과 함께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 여건에 맞는 지역에너지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해 탄소중립 도시 조성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