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3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가칭)음봉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전략 회의를 열고 관계 기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차질 없는 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학교는 39학급 980명 규모로, 아산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회의에는 이병도 교육감을 비롯해 아산시, 충남도의회, 국회의원, (가칭)음봉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관 간 경계를 넘어 긴밀히 협력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설립추진위원회는 회의 현장에서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5,3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는 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의 강한 요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당초 계획보다 서둘러 2026년 10월 중앙투자심사 상정 검토를 지시하고 관계 부서에 빠른 추진을 당부하는 등 학교 신설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교육감은 그동안 아산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음봉고 설립 필요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감은 "(가칭)음봉고등학교 설립은 아산 지역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교육청 차원에서도 최우선 순위로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 및 주민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가 2030년 3월에 적기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