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고가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로부터 IB DP(고등학교 과정)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로는 최초이며, 지평선고등학교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인증이다.

1926년 개교한 전주여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었다. 김유진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IB DP 인증을 이뤄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전통과 미래가 만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목표에 맞게 IB DP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IB DP 월드스쿨 인증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도내 대표적인 여자고등학교가 도전한 이번 인증은 전통 속에서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지향한다는 학교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성장을 학교생활기록부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논·서술형 평가와 사고·표현 역량을 강조하는 2028 대입 변화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대입과 진로를 같이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전주여고의 IB DP 월드스쿨 인증은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IB 교육이 안착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북의 학교 현장에서 학생 주도의 탐구 수업과 성장 중심 평가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