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가 3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하반기 운영회의를 열고, 군부대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부대, 양구성심병원, 양구우리병원 등 2026년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말라리아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양구군보건소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하반기 운영회의를 열고 군부대·의료기관과 함께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 양구군 제공)
양구군보건소가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하반기 운영회의를 열고 군부대·의료기관과 함께 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 양구군 제공)

사업단은 최근 말라리아 발생 동향과 매개모기 감시 결과를 공유했으며, 기관별 대응 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의 신속진단검사(RDT) 운영, 외국인 근로자와 군 장병 대상 예방 홍보, 어린이와 주민 대상 기피제 배부, 매개모기 감시와 유충 방제, 여름철 야간 방역, 배꼽축제 기간 말라리아 예방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 중임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와 진단체계 유지, 군부대와의 환자 발생정보 공유, 지역사회 예방 홍보 강화 등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양구군보건소는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거나 감염 위험이 높아질 경우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말라리아는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앞으로도 매개모기 감시와 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군부대와 의료기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말라리아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