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최근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로 하천에 쌓인 부유물과 토사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천 정비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21일 이같은 상황을 발표하며 이미 착수한 여러 대응 조치들을 소개했다.

안산시가 집중호우 대비 하천 정비와 출입 통제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집중호우 대비 하천 정비와 출입 통제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호우 직후 안산시는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현장관리 인력 14명과 청소 용역 인력 20명을 투입해 하천으로 밀려든 부유물과 폐기물 약 5톤을 수거하고 처리했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하천변 산책로를 대상으로 물청소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토사 유입으로 배수로가 막힌 취약 구간에 중장비를 투입해 집중 정비를 진행 중이다. 굴착기 등의 장비를 동원해 준설과 토사 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하천 출입 통제와 예찰 활동도 대폭 강화됐다. 현장관리 인력 14명과 자율방재단원 50명 등 총 64명을 투입해 취약 구간을 수시로 살피고 있다.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한 하천 출입 차단기 102개소와 안전띠를 활용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출입이 통제된 구간에 시민들이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하천 산책로와 출입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속되는 호우에 대비해 하천과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정보와 재난 안전 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