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여름방학 시기를 활용해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만 15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2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순천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HPV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HPV 예방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 순천시 제공)

HPV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구인두암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바이러스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HPV 관련 질환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어 접종이 권장된다.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 12~17세 여성청소년(2008년~2014년생)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9년~2007년생)이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여름방학은 학업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HPV 예방접종은 권장 일정에 따라 2~3회 접종을 완료해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만 15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2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접종을 시작하거나 완료하는 것이 권장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학업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종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749-69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