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8월 8일부터 은평구립도서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현장실습형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교육을 받았으나 실제 강의 경험이 부족한 수료생들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립도서관이 경력단절 여성 14명을 대상으로 강의계획서 작성부터 현장 강의까지 담은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작한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립도서관이 경력단절 여성 14명을 대상으로 강의계획서 작성부터 현장 강의까지 담은 디지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작한다. (은평구 제공)

은평구립도서관은 2023년부터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손잡아 디지털 분야 여성 인재의 취업과 사회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현장실습형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에는 센터의 'AI(인공지능)&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과정'을 수료한 경력단절 여성 14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강의계획서와 이력서 작성, 프로그램 기획, 강의자료 구성 등 강사에게 필요한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이어 현장 강의를 참관하고 시연하는 기회를 가진 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며 현장 경험을 쌓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