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관내 초중학교 조리사를 대상으로 '2026년 학교급식 조리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식중독 예방과 급식실 화재 예방 등 위생·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조리사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연수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됐으며, 세 가지 주요 강의로 진행됐다.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주제로 학교급식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안전관리처는 '학교급식실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관해 강의를 진행해 조리 현장의 화재 위험 요소와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스포츠테이핑센터 이성미 대표가 진행한 '스포츠테이핑을 활용한 건강관리' 강의에서는 조리사들이 반복적인 조리 업무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작업 중 신체 피로를 예방하기 위한 스포츠테이핑 기법을 직접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위생·안전관리 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는 점이다.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리사의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황혜진 학생안전지원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은 조리사의 전문성과 건강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