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8월부터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 돌봄'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가사·식사 지원, 주거 환경 개선, 퇴원 환자 연계 서비스 등 5개 사업에 새로운 서비스 3개를 추가해 군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완도군이 8월부터 기존 통합 돌봄 사업에 방문 목욕, 영양 음료 지원, 정서 지원 등 3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시행한다. (전남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8월부터 기존 통합 돌봄 사업에 방문 목욕, 영양 음료 지원, 정서 지원 등 3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시행한다. (전남 완도군 제공)

신규로 도입되는 서비스는 방문 목욕, 맞춤형 영양 음료 지원, 방문 정서 지원이다. 방문 목욕은 장기요양 보험 대상은 아니지만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전문 인력과 목욕 차량을 지원한다. 맞춤형 영양 음료는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대상자에게 질환별로 맞춘 음료를 제공하며, 방문 정서 지원은 완도사생회(미술동아리)와의 협약으로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정서적 지원을 펼친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받으며 소득 제한이 없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완도군은 제공 기관 공모·선정을 거쳐 협약을 맺은 후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돌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2개 읍면에 '돌봄 의료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보건·의료·요양·사례 관리 대상자를 연계하는 '완도형 통합 돌봄 체계'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