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7월 10일 오후 2시 30분 의장접견실에서 말레이시아 켈란탄주 정부 대표단을 접견했다. 다토 모하메드 파즐리 부주총리를 비롯한 공식 대표단과의 만남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출범 후 처음 맞이한 해외 대표단 공식 접견으로, 지방의회 차원에서 아세안 주요 국가와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장은 대표단에 "최근 양국 정상회담 등으로 활발해진 한말레이시아 외교 협력의 기조가 지방정부와 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로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는 켈란탄주의 주요 관심사인 기술직업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인재양성 시스템과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 연계 정책이 소개됐다. 임 의장은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곧 시작될 켈란탄주 장학생들의 한국 유학 생활도 성공적으로 이뤄져 도시 간 교육 분야 교류에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즐리 부주총리는 "그동안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국비 유학생을 보내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켈란탄주 장학생 10명을 선발했다"며 "오는 9월부터 유학 생활이 시작되고,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정책을 습득해 서울과 켈란탄주의 가교가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임 의장은 "이번 켈란탄주 대표단 접견을 시작으로 제12대 서울시의회는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리고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다각적인 의원 외교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