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민선 9기 공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민 중심의 검증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9기 시장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및 제1차 보고회'를 열고 15명의 시민위원을 공식 위촉했다.

사천시가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한 공약 추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사천시 제공)
사천시가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시민 중심의 투명한 공약 추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사천시 제공)

이번에 출범한 공약이행평가단은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평가단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시민들을 엄격하게 선발해 대표성을 극대화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총괄 보고, 향후 평가단 운영 방향 안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평가단은 2030년 6월까지 활동하며 공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게 된다.

평가단의 역할은 감시에 그치지 않는다. 공약사업이 당초 목적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 건의 및 자문을 수행한다. 즉 공약 이행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맡는 것이다.

이날 선출된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시민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객관적인 평가자 역할에 임하겠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고스란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철저한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사천의 미래를 위해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평가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쓴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약 이행을 통해 더 큰 사천, 더 밝은 미래를 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