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2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습동아리 2회차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복지 현장에서 정신건강 위기상황을 접하는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주시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제주 제주시 제공)
제주시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제주 제주시 제공)

교육은 제주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장인 홍정미 팀장이 맡아 진행했다.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이해와 위기 발생 시 초기 대응 방안, 유관기관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신응급의 개념과 판단기준, 정신건강복지법 등 관련 법령의 이해, 현장 초기 대응 원칙과 안전 확보, 위험성 평가 및 응급대응 절차 등이었다. 더불어 주요 정신질환의 특성, 정신과적 위험성 평가, 효과적인 면담 기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지역 협력체계와의 연계 방안도 함께 다뤄져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어지면서 동료 학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진숙 통합돌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사의 전문성과 사례 결정력을 높이고,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