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서 지난 18일 함안문화원에서 제23회 함안 전국시조창경연대회 및 제19회 한·중·일 시조합창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대한시조협회 함안군지회 주최, 함안군과 함안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온 시조인과 동호인 250여 명이 참가했다.

함안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시조창경연대회에 전국 시조인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함안군 제공)
함안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시조창경연대회에 전국 시조인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함안군 제공)

경연은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한·중·일 시조합창대회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전통 문화유산인 시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차석호 함안군수와 권병철 함안군의회 의장, 경상남도의회 이관맹·김수봉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차석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시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함안연꽃테마파크 방문 등을 통해 함안의 아름다움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훈 대회장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시조창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재순 함안군지회장은 "전국 시조인들이 함께하며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고 시조창 계승·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연 결과 대상부 장원은 김을호 님(남원시), 단체부 장원은 대한시조협회 경주시지회가 각각 차지해 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