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14일 시청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13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 등 극단적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안성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태풍, 호우, 폭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태풍, 호우, 폭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안성시 제공)

이번 회의는 최신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부서별 자연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취약지구에 대한 선제적 안전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태풍과 호우 대비를 위해 안성시는 하천변 산책로, 둔치 주차장,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과 통제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준설, 배수 펌프장 등 주요 배수 시설에 대한 정비·점검도 중점 추진한다.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생활 밀착형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무더위쉼터의 체계적 운영,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자 등 취약계층 집중 보호가 이루어진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야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행동 요령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재난 대응은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실질적인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상시 예찰과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신속한 주민 대피 등 현장 중심의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공직사회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