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2026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제적인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구미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 23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적과 지자체의 자체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구미시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방문을 실시하며 건강 상태와 난방 현황을 살피는 현장 중심의 밀착 복지를 펼쳤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한 상시 발굴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전입신고서 여백을 활용한 '우리동네 복지체크인', 위기가구 이웃 신고 시 포상하는 '복지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모바일 기반의 '구미희망톡' 운영 등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입체적인 발굴망을 구축했다.
첨단 기술 도입도 눈에 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2년 연속으로 2개 사업이 선정된 구미시는 'AI 온(溫)케어'를 구축했다. AI 안부전화와 모바일 앱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고립 위험도가 높은 가구의 안부를 묻고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도 운영 중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위기가구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장관 표창 수상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얻은 값진 결실"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지역 네트워크를 융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연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