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과천환경센터가 지난 22일 시민과 함께 과천의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과천자연탐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지역 생태계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참여 조직으로, 올해는 시민 40명이 탐사단으로 참여한다.

과천시가 시민 40명과 함께 생태 관찰 활동을 펼칠 과천자연탐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시민 40명과 함께 생태 관찰 활동을 펼칠 과천자연탐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과천시 제공)

탐사단은 활동 분야에 따라 세 개 모임으로 운영된다. 과천 탐조 모임과 양재천 모임, 과천 세밀화 모임이 그것이다. 참가자들은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생태 감시와 생물종 기록, 자연환경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신영준 교수가 '사라져가는 생물들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기념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탐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자연탐사단'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생태 보전 활동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탐사단의 활동은 과천의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소중한 기록이자 미래 세대에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