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과 해남옥천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기부를 4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16일 해남옥천농협 임직원들이 담양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8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앞서 9일에는 담양농협 임직원들이 해남군을 방문해 같은 액수를 기탁하며 올해 상호기부를 완성했다.

담양농협과 해남옥천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있다. (전남 담양군 제공)
담양농협과 해남옥천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를 통해 지역 간 우호 관계를 다지고 있다. (전남 담양군 제공)

이날 담양에서의 기탁식에는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이광재 NH농협은행 담양군지부장, 윤치영 해남옥천농협 조합장, 현조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장 등 양 지역 농협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착과 지역 간 상생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농협의 상호기부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해부터 시작됐다.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에 700만 원으로 출발한 뒤, 2024년부터는 각 지자체에 800만 원씩 기부하는 규모로 확대되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담양농협과 해남옥천농협은 이러한 상호기부를 통해 양 지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농업·농촌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해마다 담양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시는 해남옥천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협력과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