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6'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마감은 8월 21일이며, 선정된 기업은 11월 25~27일 일본 아이치현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 충북도 공동전시관으로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한다.

충북도가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6개사를 일본 아이치현의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6 전시회에 참가시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충청북도 제공)
충북도가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6개사를 일본 아이치현의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6 전시회에 참가시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충청북도 제공)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전시관 운영을 주관하며 도내 자동차부품기업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자동차 부품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기존 지원 방식을 대폭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는 국내외 자동차 전시회 개별 참가와 기업의 외국어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일본 자동차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 공동참가 지원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성과 창출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차량용 캐빈필터, 이차전지 소재, 차량용 열관리 부품, 차량·로봇용 베어링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기업에는 충북 공동전시관 설치·운영, 기업별 부스 시설·장치 및 집기 대여, 쇼케이스·전시 샘플 등 전시물품 제작, 전시품 편도 운송, 외국어 홍보 인쇄물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는 RX Japan Ltd가 주최하는 자동차산업 전문 전시회다. 전기차(EV),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자동차부품 및 제조기술 등 자동차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전시회로, 자동차산업의 국제적 흐름을 반영한다.

충북도는 전시회 현장에서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제품·기술 상담은 물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도록 주선할 방침이다.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참가기업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현지 자동차산업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함으로써 신규 거래처 발굴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변인순 도 AI과학인재국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전동화, 자율주행, 첨단 전장부품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일본 전시회 공동전시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충북 자동차부품기업이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의 수요와 시장 환경을 반영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충북 자동차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