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석 창원시의원이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조형물 조성을 촉구했다. 16일 열린 제1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설치된 기념 표지석 대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상징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경석 창원시의원이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새로운 조형물 조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하경석 창원시의원이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새로운 조형물 조성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공)

하 의원은 "창원국가산단은 수많은 노동자의 땀과 시민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이라며 산단의 역사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표지석은 이러한 역사를 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모든 시민이 자랑할 수 있는 상징이 필요하다는 뜻을 드러냈다.

해결책으로 입주기업, 노동자,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기념 조형물 조성을 제안했다. 하 의원은 조형물에 50년 동안 창원을 지켜온 노동자의 손과 얼굴을 새기고, 다음 50년을 향한 미래 희망을 담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의원은 "국가기념사업의 상징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창원국가산단의 역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사람을 기억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