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삼가면사무소에서 2026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방안과 위기가구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삼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제3차 정기회의를 열어 고독사 및 자살 예방과 위기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합천군 제공)
삼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3일 제3차 정기회의를 열어 고독사 및 자살 예방과 위기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합천군 제공)

이날 회의는 합천군 정신보건복지센터 강사를 초빙해 자살예방교육으로 시작됐다. 교육 후에는 합천군 보건소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고독사 및 자살 고위험군 주민에 대한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9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혼자가 아닙니다!'를 주제로 한 홍보주간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삼가장날 삼가시장 일원에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고독사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협의체는 지난 제2차 회의에서 의결한 자체 특화사업인 '토닥토닥, 토닭토닭! 안부 살핌 보양식 나눔 사업'의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명섭 삼가면장(공공위원장)은 "고독사와 자살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에서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