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9월부터 관내 12개 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지역 정책을 결정하는 '2026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계산1동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주민총회는 내년도 자치계획과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 투표로 결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계양구가 9월부터 12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계양구 제공)
계양구가 9월부터 12개 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주민들이 직접 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계양구 제공)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대표기구로, 풀뿌리 자치 분권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그간 활동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주요 의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주민총회에서는 내년도 각 동별 자치계획안을 승인하게 되며,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안건들을 다룬다. 주민들이 자신의 동네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기를 원하는지를 직접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주민 민주주의 실현의 기회다.

계양구는 현재 동별 주민총회의 투표인단을 모집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해당 동에 주소를 둔 주민은 물론, 해당 동에 소재한 사업장의 종사자, 그리고 각급 학교·기관·단체에 소속된 임직원 및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주민총회의 일정과 장소, 투표인단 모집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의 구민참여 메뉴에서 동 주민총회 투표인단 모집 항목을 확인하거나,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의 주인으로 참여하여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장"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