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장 등 공직자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전력공사, 가스회사, 삼성전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지난해 을지연습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실제 훈련 준비 사항과 기관별 협조·건의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관계 기관에서 총 21개 반 580명(1일 145명)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전쟁 이전 위기대응연습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12일 개최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19일에는 전시예산편성과제 토의를 진행하고, 20일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제 훈련과 전국 단위 민방위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를 할 예정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기관과 관계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지난해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 진행되는 훈련인 만큼 참여자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