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익산시장이 5일 오후 황등면 죽촌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기록적인 폭염 속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한 '걸어서 시민 속으로' 현장 행정의 일환이다. 이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추진된 행동이다.

이날 시장은 경로당 내부의 냉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와 냉방비 지원 현황, 무더위쉼터 이용 편의성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장에서는 노후 냉방기기 교체, 여름철 냉방비 지원 확대, 경로당 운영비 인상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현실적인 건의사항들이 쏟아졌다. 시장은 현장에 동석한 담당 부서에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을 즉각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예산 확보가 필요한 건의는 향후 추가경정예산 반영 등을 통해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는 폭염 기간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청과 복지관 등 공공기관 건물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기관 운영시간 이후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난도우미 운영과 이·통장 비상 연락망 등을 다각도로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사랑방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폭염 피난처"라며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 지원과 현장 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