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민선9기 청년정책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재구성한다. 시는 5일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9월 공개모집을 거쳐 11월부터 새로운 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정책위원회는 부시장 위원장 체제로 총 16명으로 구성돼 청년정책과 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현 위원들의 임기는 2026년 10월 31일까지다.
개편되는 민선9기 청년정책위원회는 기존의 심의 기능 중심에서 벗어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위원 수를 20명으로 확대하고 위촉직 위원을 모두 청년으로 구성해 청년의 정책 참여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수시로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상시 수렴하고 정책 발굴과 제안, 정책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은 다른 청년 참여기구 및 청년 인력풀 등과 연계해 다양한 시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오는 9월 공개모집으로 청년위원을 선발한 후 11월부터 민선9기 청년정책위원회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