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전기차 충전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디지털 지도를 구축했다. 4월부터 추진해 7월 6일 완료한 이번 지도는 구의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동작지도'를 통해 제공된다.

동작구가 구축한 전기차 통합 디지털 지도는 충전소 위치와 요금뿐 아니라 주변 소방안전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구축한 전기차 통합 디지털 지도는 충전소 위치와 요금뿐 아니라 주변 소방안전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동작구 제공)

디지털 지도는 충전소 위치, 급속·완속 등 충전기 유형별 대수, 충전요금을 시각화해 표시하고, 각 시설별 전기차 등록 현황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열화상카메라, 화재전용소화기, 질식소화포 등 충전시설 주변의 소방안전시설 정보를 연계해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정보도 담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충전요금 정보는 공공 충전소를 중심으로 우선 공개하며, 민간 충전소 정보도 순차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지도를 이용하려면 네이버에서 '스마트 동작지도'를 검색하거나, 동작구청 누리집의 퀵메뉴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접속한 뒤 '전기차 충전소'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 동작지도'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외에도 불법주정차CCTV, 키즈카페, 민방위대피시설, 그늘막 등 다양한 생활·행정 정보를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작구는 이 디지털 지도를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과 신규 입지 선정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화재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자료로도 사용할 계획이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지난 4월 전기차 화재 대응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대상별·상황별로 정리한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 안전 매뉴얼'을 제작해 유관시설과 공동주택에 배포하는 등 전기차 이용 편의 증진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은 이용자에게 필요한 곳에 충분히 마련하는 동시에 화재 등 안전 문제에도 꼼꼼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디지털 지도가 구민들의 충전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고, 충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자료로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