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선사문화부터 정읍의 문화유산, 광복의 의미까지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정읍시립박물관이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구석기 체험, 문화유산 만들기, 광복절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 정읍시 제공)
정읍시립박물관이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구석기 체험, 문화유산 만들기, 광복절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 정읍시 제공)

첫 번째는 여름방학 특별교육 '구석기 실험실 - 석기 만들어 쓰다'다. 실험고고학 영상 창작자(유튜버) '체험판고고학'과 함께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8월 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석기시대 석기를 직접 제작하고 사용하면서 선사인의 생활기술과 도구의 기능을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어린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28일부터 정읍시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두 번째는 상설체험 '박물관 하(夏)루'로 8월 4일부터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정읍의 대표 문화유산인 피향정을 주제로 한 연꽃 부채 만들기 등 체험 3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는 광복 81주년 기획체험 '8·15 대한독립만세'다.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독립기념관 순회전시 '국가상징 태극기'와 연계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와 무궁화에 담긴 상징을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을 선보인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배우고 즐기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여름방학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별 운영 일정과 참가 방법은 정읍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박물관(☎063-539-6792·67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