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3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남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부안군은 지역 내 초·중학교 6개교 83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6일까지 순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안군이 삼남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을 개최했다. (전북 부안군 제공)
부안군이 삼남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을 개최했다. (전북 부안군 제공)

부안군은 매년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을 펼쳐왔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연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뮤지컬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흡연·음주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은 학교라는 친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춤과 노래, 연기로 풀어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 내내 학생들은 함성과 웃음으로 화답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강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박진감 넘치는 시간이 이루어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 공연을 접목한 예방 교육이 학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