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이 몰려드는 행락지와 피서지의 쓰레기를 특별 관리한다. 시는 8월 20일부터 약 6주간 여름철 행락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지와 피서지의 쓰레기를 특별 관리하기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분리배출 용기를 확대 설치한다. (경북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지와 피서지의 쓰레기를 특별 관리하기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고 분리배출 용기를 확대 설치한다. (경북 경주시 제공)

이번 대책은 휴가철 관광객 증가로 일시적으로 폭증하는 생활쓰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쓰레기 발생 억제부터 수거·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먼저 관광객이 집중되는 출입구와 인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분리배출 용기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함께 추진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휴가철 기간에는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관광지와 피서지의 환경을 상시 관리한다. 관련 민원과 무단투기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발생한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처리하는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여건에 맞는 배출·보관·처리체계를 운영해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지 않도록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중점관리 기간에는 쓰레기 발생 억제와 신속한 수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휴가철 이후에는 대청소와 자체점검을 실시해 관광지와 행락지 전반의 환경을 정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깨끗한 관광환경을 유지하고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높여 나간다는 목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깨끗한 환경은 관광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이라며 "휴가철 동안 쓰레기 수거와 환경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경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