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중현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이 16일 제1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인한 원도심 공동화 위기를 지적하고, 창원시의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5분 발언에서 구 롯데 마산점이 문을 닫은 지 불과 3개월 만에 인근 상점 75곳이 연쇄로 폐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욱 우려스러운 미래를 경고했다. 2028년 스타필드 창원이 준공되고 마산지원과 마산지청이 이전되면 "마산 원도심은 회생 불능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차 의원은 창원시가 중심이 되어 경상남도와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범기관 실무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또한 구체적인 재정 부담 기준을 정한 뒤 활용 로드맵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을 주문했다.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정례 브리핑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차 의원은 "시민들은 '검토 중'이라는 말보다 '실행'이라는 행동을 원한다"며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을 이행해 마산 원도심을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