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백운장학회가 7월 20일 광양시청에서 2026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425명의 백운장학생을 선발해 6억7,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이 전임 이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되고, 김영금·백순옥 이사가 새롭게 선임되면서 장학회의 임원진이 개편됐다.

박성현 광양시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되고 백운장학회가 올해 425명의 학생에게 6억7,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남 광양시 제공)
박성현 광양시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되고 백운장학회가 올해 425명의 학생에게 6억7,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남 광양시 제공)

이번 이사회에는 박성현 광양시장을 비롯한 이사 11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해 총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사장 선임, 이사 선임, 정관 일부 개정 외에 올해 장학생 선발 계획과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이 주요 의제였다.

2026년 백운장학생 선발 계획에 따르면 대학(원)생 272명, 초·중·고 다자녀가정 50명, 특기 장학생 44명, 지정기탁 12명 등으로 구성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총 6억7,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신청 접수는 8월 3일부터 시작된다.

박성현 신임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기탁금을 투명하게 운용하고 실효성 있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 6월 기준 조성된 장학기금은 263억 원에 달하며, 지금까지 1만 9,049명의 학생에게 총 15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