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 여름철 폭염에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풍기 조끼'를 지급했다.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공원과 녹지 관리에 종사하는 예초·제초 작업 근로자 80명이다.

공단은 지급에 앞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해 선호도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직접 확인한 것이다. 조끼 지급과 동시에 올바른 사용법과 배터리 관리 방법, 안전 유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도 진행했다.
공단은 향후 안전용품 착용 실태와 현장 의견을 계속 점검하고,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결과를 반영해 추가 안전용품 보급과 작업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구 공단 이사장은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고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